아기천사 희윤이 일상^^

마취에서 깨어나다^^

희윤아윤파파 2011. 2. 18. 14:33

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정신이 몽롱하다~~~

첨에는 아픈건지도 모르겠고 우찌나 잠이 계속 쏟아지는지~~~

나는 자고 싶은데 옆에 있는 엄마가 자꾸만 깨운다....

마취깨고 1시간 동안 자면 안된다고 자꾸만 내 이름을 부른다~~

왜??  자면 안되냐구요~~~

우야둥둥 조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울 여보야도 와 있네~~

아직 마취에서 완전히 회복이 안 되었는데...

간호가 언냐가 울 골신이를 안고 보여주는데~~~

솔직히 비몽사몽 이어서 울 얘기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~~~

엄마랑 울 여보야랑 이쁘다고 난리다^^

그럼 누가 낳은 얘기인데~~ 안 이쁠리가 있겠어~~

38주3일만에 낳은 울 골신이 넘 작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...

다행이 2.54kg, 신장은 47cm 정말로 다행이다...

골신아!! 건강하게 태어나 줘서 정말로 고마워~~ 그리고 사랑해~~

건강하게~~ 밝게~~ 바르게~~

이제 나도 엄마가 되는구나~~

근데 아직 100% 실감은 안 나는것 같다^^

 

* 마취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보니 배가 너무 땡기고 아프다~~

  골신아!!  엄마도 고생 많이 했다^^  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