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천사 희윤이 일상^^
드뎌~~ 울 희윤이가 세상에 나오다^^
희윤아윤파파
2011. 2. 18. 14:25
1월 17일
아침에 일어나 보니 연분홍 피가 묻어 있었다.
이상하다 싶어 병원에 전화를 해 봤더니 이슬이라고 하네...
진통이 있냐고 하길래 전혀 없다고 했더니 그럼 괜찮다고 해서리,
그럼 회사가서 마무리 하고 낼부터 쉬어야지 생각하고 일단 출근을 했다.(미련스럽기는^^)
회사에서도 피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진통이 전혀 없어서리 이럴때는 우째해야 되는지....
경험이 없어서리^^ 당체 모르겠당^^
11시 반경에 드디어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.
뭔가 액체가 바지를 흥건히 적시고야 말았던 것이다.
이거는 아니다 싶은 생각에 일단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고고~~
병원에 도착을 하니 양수가 터진거라네~~ 지금 분만을 해야지 된단다~~
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~~ 진통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~~
으악!! 말로만 듣던 내진의 고통을 세번이나 느껴야 했다...
난 자연분만이 하고 싶었는데 수간호사가 오더니 제왕절개를 해야지 된단다~~
왜?? 울 골신이가 손을 머리위에 올리고 있어서 자연분만이 안된단다...
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울 여보야 내려오라고 할것을~~
그나마 엄마라도 옆에 있어서 안심이다~~
이래저래 수술 준비를 마치고 수술실로 들어갔다..
골신아!! 조금 이르지만 건강하게 나와줘야지 된다....
* 출산 당일날 까지 출근한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~~~
골신아!! 엄마 이런 여자야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