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골신이 7주차

희윤아윤파파 2010. 6. 17. 12:03

6월 14일 월요일 아침을 먹고 미야랑 산부인과로 향했다..오늘은 정기검진날이고 여러가지 검사를 한단다.

또 처음으로 애기 심장박동소리도 들을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설렌다..병원에 도착해보니 우~~와...

뭔임산부가 이리도 많냐..ㅋ~~~조그만 동네 병원이 이정도면 큰 종합병원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...?

근데도 출산율이 세계 최저니 뭐니 하네...말만하지들말고 많이 낳고 또 편하게 기를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지 출산율이 올라갈텐데...쩝...예전엔 그냥 남의 일처럼 들리던 말이 이제서야 현실로 다가오네ㅋㅋ

진찰실에 같이 들어갈려니 날 막아서는 간호사..엥..이기 무슨 시츄에이션 애기 심장소리 들을려고 밤새 버스타고 서울에서 내려왔더니만 난 안된단다...에궁~~~섭섭하다...담엔 꼭 들어봐야지..

진찰 끝나고 나온 우리 집사람 왈...심장소리 쿵,,쿵 잘 들리고 신기하단다..그리고 잘크고 있다고..근데 자궁근종과 자궁선종이 있어서 경과를 보고 치료해야되고 조심하란다...걱정 무지 되누만..ㅠ.ㅠ

여보야...우짜던동 건강이 최고다..알겠지..많이 먹고 조심하고 좋은것만 생각하거래이~~~^^*

우리 골신이도 엄마 뱃속에서 자꾸 음식 밀어내지 말고 괴롭히지 말고 무럭 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...^^*